[입고도서] 창작 면허 프로젝트 / 대니 그레고리

[입고도서]  창작 면허 프로젝트 / 대니 그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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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드로잉 기초부터 그림일기까지,
그림에 자신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 치유의 그림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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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발췌]
앞으로 나는 당신이 그림을 계속 그리도록 격려만 (될 수 있으면 영감을 주기만) 할 것이고 드로잉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낄 것이다. 당신은 그리고 또 그리기만 하면 된다. 그림의 하나하나가 어떤 면에서든 당신을 바꿔 놓을 것이다. 어떤 그림들은 너무나 쉽게 잘 그려져서 액자에 넣어 거실에 걸어 놓고 싶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그림들은 당신을 좌절시키고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들어서 결국에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겠지. 하지만 상관없다. 이 모든게 내가 가르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 뭐냐 하면...
나쁜 드로잉이란 없다. 드로잉은 경험이다. 더 많이 그릴수록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사실 정확히 계획하고 예상대로 된 경험보다 예측할 수 없는 나쁜 경험에서 더 많이 배운다. 그러니 계속 그리자. 완벽에 대한 집착을 떨쳐라. 위험을 감수하자.
(43pg 빵빵! 도로주행중입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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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인생책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자신의 생에 가장 의미 있었던 책을 이야기한다.
나에게 창작면허프로젝트는 인생책이다.
고등학교 내내 이과 생활을 하다가,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며
수능을 100일 앞두고 전과를 했다.
허나 나온 수능 성적에 맞추어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방황하던 그 시절,
나의 취미를 알던 친구가 건내준 책이었다.
'못그린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했던 그 때의 나를
지금으로 이끌어 준 책이다.
물론 누구나 작가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누구에게나 인생책은 다르다.
허나 나는 서툰 그림을 '내것'으로 만들며
표현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내 주변의 사람들도 한 번쯤
그런 즐거움을 얻어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아이들의 그림이 못나서 불쾌한가?
그렇지 않다면 그림을 새로이 시작하는 지금,
당신의 그림은 아이들의 모습을 닮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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