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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59

[일상서재의 책갈피 선물] [일상서재의 책갈피 선물] 일상서재엔 손님들을 위한 3가지 책갈피 선물이 있답니다 정성을 담은 책갈피 선물 받아가세요 :) - ● 첫번째 선물, 일상서재 책갈피 - 도서 구매시 1권당 1장 가능합니다 - 책방의 책 구매 & 책방에 없는 책 예약 주문시 모두 가능합니다 - 원하시는 문구로 제작해드립니다 - 문구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한 샘플도 있답니다 - 해당 책갈피는 도서 구매 선물이므로 따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 ● 두번째 선물, 이름 책갈피 - 책방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무료로 작업해드립니다 - 책갈피에 이름을 적어드립니다 :) - ● 세번째 선물, 망고 책갈피 - 망고를 좋아라해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 책 짓는 독립서점 화수목금토 PM 1-9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대흥동 139.. 2022. 2. 24.
[입고도서] 커피 마시는 동안은 일하지 말아야지 / 배태랑 [입고도서] 커피 마시는 동안은 일하지 말아야지 / 배태랑 - [요약] 당신에게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어떤 의미가 되어줄까요? 커피와 함께 마시는 일상의 기록들. - [본문 발췌] 매끼 식후에 약을 챙겨 먹어야 하던 때였는데 그날따라 약통을 가방에 넣는 걸 깜빡했다. 그래서 샌드위치를 먹고 30분 타이머를 맞춘 다음 알람이 울리면 작업실로 돌아가자고 생각을 했다. 정해진 만큼 그 시간을 즐기기로 한 것이다. 그러다가 '커피 한 잔을 비울 시간을 나타내는 시간 단위가 뭐가 있을까'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가득 찬 것을 비울 때까지의 시간이니까, 찰 만에 빌 공을 써서 '만공'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커피 한 잔 비울 시간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므로 '만공'의 범위는 유연할 것이다. 편한 친구를 .. 2022. 2. 18.
[입고도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 이유연 [입고도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 이유연 - [요약]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외롭고 무기력했던 직장 생활. 도시에서 만난 음식, 와인, 탱고 등을 그려나가면서 도시의 구성원이 되어가는 용기있는 이야기. - [본문 발췌]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기다림의 도시였다. 예약을 하고 병원에 가도 한 시간은 기다린다. 식당에서도 주문을 받으러 올 때까지, 점심에 포함된 디저트가 나올 때까지, 계산서를 줄 때까지, 밥 먹는 시간보다도 더 긴 시간을 언제까지고 기다린다. '빠릿빠릿'하지 않다는 이유로 한국 직장에서는 내가 작게만 느껴졌었는데, 내가 잘하고 또 적성에 맞는 게 있었다. 그건 바로 기약 없는 기다림이었다. 기다리는 것에 지쳐가는 사람들을 보며, 마치 내게 맞는 옷을 발견한 것만 같았다. 수많은 기다림의 시간들 .. 2022. 2. 10.
[입고도서] 천천히 읽기를 권함 / 야마무라 오사무 [입고도서] 천천히 읽기를 권함 / 야마무라 오사무 - [요약] 책을 읽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빠르게 많은 책을 접하는 것도 좋지만 깊이 한 권의 책에 잠기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 나의 템포에 맞춰 책을 음미하는 방법에 관하여. - [본문 발췌] 책을 빨리 읽어버리는 것은 나에게 책이 가져다주는 모든 행복을 포기하는 일로 보인다. 단 한 가지, 속독을 실천하는 사람들만 맛볼 수 있는 행복이 있을 거라고 추측할 수는 있다. 그것은 양과 속도가 가져다주는 즐거움이다. 이번 달은 서른 권을 읽었다, 쉰 권을 읽었다, 백 권을 읽었다 하고 수첩에 적어넣는 즐거움 말이다. (66pg 행복한 책읽기 中) - [후기] 이 책을 읽은 후에도 여전히 속독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그건 아마 내가 속독을 해본 적이 없어.. 2022. 2. 3.
[입고도서] 창작 면허 프로젝트 / 대니 그레고리 [입고도서] 창작 면허 프로젝트 / 대니 그레고리 - [요약] 드로잉 기초부터 그림일기까지, 그림에 자신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 치유의 그림그리기 - [본문 발췌] 앞으로 나는 당신이 그림을 계속 그리도록 격려만 (될 수 있으면 영감을 주기만) 할 것이고 드로잉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낄 것이다. 당신은 그리고 또 그리기만 하면 된다. 그림의 하나하나가 어떤 면에서든 당신을 바꿔 놓을 것이다. 어떤 그림들은 너무나 쉽게 잘 그려져서 액자에 넣어 거실에 걸어 놓고 싶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그림들은 당신을 좌절시키고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들어서 결국에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겠지. 하지만 상관없다. 이 모든게 내가 가르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 뭐냐 하면... .. 2022. 1. 28.
[입고도서]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 김져니 [입고도서]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 김져니 - [요약]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여 행복을 느끼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님의 평범하고 소중한 행복의 이야기들. - [본문 발췌] 예전에 나는 선물을 받을 줄만 알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선물을 하는 순간이 좋다. 선물을 고르는 것도, 포장지를 고민하는 순간까지도 나의 기쁨이다. 연애를 하기 전에는 몰랐던 선물의 의미. 선물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기쁘다. (64pg 선물상자 中) - 최선을 다해보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거고. 내 손이 닿지 않는 건 항상 있어. 하지만 그 순간마다 얼굴 붉히며 부끄러워하지는 말자.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답기만 해. (162pg 간혹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 中) - [후기] 삶을 살아가는.. 202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