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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재77

[입고도서]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 김져니 [입고도서]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 김져니 - [요약]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여 행복을 느끼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님의 평범하고 소중한 행복의 이야기들. - [본문 발췌] 예전에 나는 선물을 받을 줄만 알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선물을 하는 순간이 좋다. 선물을 고르는 것도, 포장지를 고민하는 순간까지도 나의 기쁨이다. 연애를 하기 전에는 몰랐던 선물의 의미. 선물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기쁘다. (64pg 선물상자 中) - 최선을 다해보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거고. 내 손이 닿지 않는 건 항상 있어. 하지만 그 순간마다 얼굴 붉히며 부끄러워하지는 말자.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답기만 해. (162pg 간혹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 中) - [후기] 삶을 살아가는.. 2022. 1. 26.
[운영공지] 20220125 화요일 , 흐리고 비 [운영공지] 20220125 화요일 , 흐리고 비 한 주 동안의 방학을 끝내고 오늘부터 정상 운영됩니다 책과 함께 하는 한 주 되세요 :) -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1F 일상수집가 화수목금토 PM 1-9 #독립서점 #작은책방 #천안 #천안책방 #천안역 #천안역책방 #천안여행 #1호선여행 #1호선책방 #천안독립서점 2022. 1. 25.
[입고도서] 내가 나에게 / 장웅자 [입고도서] 내가 나에게 / 장웅자 - [요약] 일흔을 넘기신 할머니께서 세월을 모아 지으신 첫번째 시집 판매용으로 제작되지 않아 5권만 한정 판매됩니다 - [본문 발췌] 아기가 울 땐 소리 내어 울고 눈물로 울고... 노인이 울 땐 가슴으로 울고 뼛속으로 운다. 아무도 모르게... (90pg 울음) - [후기] 일흔이 넘으신 할머니께서 지은 시가 많으시다며 책편집을 의뢰하셨다. 시를 읽으며 작업을 하다보면 이게 일이라는 생각을 잊게 된다. 할머니의 시엔 꽃들이 참 많다. 도라지도 꽃피고 사랑도 꽃피고 산사에도 보도블럭에도 꽃들이 피어난다. 칡꽃이 핀 어느날 할머니는 처음으로 당신에게도 생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되셨다고 한다. 이 나이에 쓰지도 못하는 글을 써서 감사한 이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할머니의 말.. 2022. 1. 14.
[입고도서] 100 인생그림책 [입고도서] 100 인생그림책 / 하이케 팔러 & 발레리오 비달리 - [요약] 세상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생애 동안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마주하는 순간의 행복과 끝나지 않는 배움에 대한 이야기 - [본문 발췌] 29. 미처 배우지 못한 한 가지. 토요일 저녁에 혼자 집에 있으면서 우울해지지 않는 법. 49. 밤새 한 번도 깨지 않고 잔다는 게 얼마나 호사를 누리는 일인지도 배울 거야. 68. 어쩌면 너만의 정원을 발결할 수도 있어. - [후기] 나의 어제를 떠올리며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어느덧 오늘에 도착해있다. 나는 어떤 오늘을 살고 있나. 그리고 또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며 막연한 나의 다음을 상상하고, 부모님을 떠올리고, 할아버지를 떠올린다. 내 삶의 페이지도 나이가 아니라 .. 2022. 1. 13.
[입고도서] 노견일기 / 정우열 [입고도서] 노견일기 / 정우열 - [요약] 열다섯 노견 풋코와 (2019년 기준) 함게 걷는 일상, 서로를 이해하며 녹아드는 시간들 - [본문 발췌] 그렇지, 풋코? 이별은 참 슬픈 거지? 그치만 이별에서도 배울 점은 좀 있는 거 같아. 이별의 순간이 닥쳤을 때,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상대방이 내게 어떤 존재였는지 깨닫게 되거든. (210pg 中) - [후기] 느긋하게 책을 다 읽고 빠르게 한 번 더 들여다본다 책속에 다른 책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빠르게 책장을 넘기다보면 깨닫는다 그 긴 이야기들이 이렇게 다 순간이구나 짧게 지나가지만 여운은 참 길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은 10여년 정도지만 여운은 남은 생의 끝까지 닿을 수도 있겠구나. - #노견일기 #노견.. 2022. 1. 8.
[입고도서] 왜 우니? / 소복이 [입고도서] 왜 우니? / 소복이 - [요약] 모두가 조심스럽게 안고 있는 눈물에 대하여 다독이며 따뜻해지는 동화책 - [본문 발췌] 이모, 왜 울어? 안 울고 싶었는데 옆에서 울어서 따라 울어. - [후기] 우리는 우리의 슬픔과 눈물을 삼키고 외면하며 살아갑니다. 당신의 눈물은 언제 반짝였을까요. 우리는 슬퍼서 뿐만 아니라 기뻐서 다정해서 고마워서 분해서 허전해서 외로워서 따뜻해서 차가워서 아파서 행복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당신은 지금 왜 울고 싶나요? - #왜우니 #소복이 #사계절출판사 #동화 #동화책 #눈물 #슬픔 #기쁨 #외로움 #사랑스러움 #감정 -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1F 일상수집가 화수목금토 PM 1-9 #독립서점 #작은책방 #천안 #천안책방 #천안역 .. 202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