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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책방36

[이번주 입고 도서 목록] [금주의 신간 & 재입고 리스트] 이번주는 일러스트 위주의 책들이 다양하게 입고되었답니다 :) #친애하는브라우니씨 #무엇인지무엇이었는지무엇일수있는지 #나의BB #소란스러운세상속둘만을위한책 #노견일기 #모든계절이유서였다 #땅콩일기 #타샤의정원 #삶의모든색 #100인생그림책 #나의여행기 -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1F 일상수집가 화수목금토 PM 1-9 #독립서점 #작은책방 #천안 #천안책방 #천안역 #천안역책방 #천안여행 #1호선여행 #1호선책방 #천안독립서점 2021. 12. 6.
[입고/비매품] 두정도서관 나만의 책만들기 강좌 [입고/비매품] 수강생분들이 직접 만든 독립출판물 두정도서관 10주 강좌로 탄생한 수강생분들의 독립출판물이 드디어 책방에 들어왔습니다 :) - 짧은 수업에도 정성스럽게 전 과정을 진행해주셔서 ( 저의 게으름으로 출간은 많이 늦어졌지만..) 퀄리티 높고 의미있는 책들이 만들어졌답니다 ㅎㅎ 수량이 적은 관계로 보고 가실 수만 있으니 책방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 - 일상서재에서는 구매할 수 있는 책들 뿐만 아니라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강좌들이 준비되어있으니 많은 문의 부탁드립니다 :) - 일상서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1F 일상수집가 화수목금토 PM 1-9 - #일상서재 #독립서점 #독립출판 #1인출판사 #일상수집가 #책만들기 #책만들기강좌 2021. 12. 4.
[입고도서]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 최유수 [입고도서]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 최유수 - [요약] 일상을 관찰하고 사유하여 기록한다. 우리는 남의 이야기에 쉬이 공감을 누르면서도 나의 이야기는 잘 표현하지 못한다. 어쩌면 잘 알지도 못한다. 나와 대화하는 방법을 차분하게 알려주는 책. [본문 발췌] 불안은 언제나 눈에 잘 띄는 구석 한편에 웅크리고 앉아있다. 나는 끊임없이 그와의 대화를 시도했었다. 그는 내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럴 때면 내가 잠시 눈길을 돌려 책을 읽거나 사진을 찍었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제는 그의 침묵과 그의 자리를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80pg 불안) [후기] 밤이 되면, 엄밀히 말해서 혼자인 시간이 되면 지나간 하루를 되감는다. .. 2021. 12. 1.
[일반 서적 대/소량 납품 안내] [도서 납품 안내] 일상서재에서는 일반서적의 대/소량 납품이 가능합니다 :) - 납품 과정은 [ 주문 요청 -> 금액 및 일정 안내 -> 입금 -> 주문 -> 수령 ] 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 10만원 이하의 금액일 경우 책방의 도서 입고와 일정을 함께하여 받아보실 수 있고, 10만원 이상의 금액의 서적은 단독 주문/배송 가능합니다 - 현재 3번의 대량 입고 주문이 진행되었답니다 :) 어떻게하면 손님들께서 더 편리하게 책과 공간과 마주하실 수 있을까 많은 고민중이랍니다 ! - 납품 문의 010-8812-0152 이의용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1F 일상수집가 화수목금토 PM 1-9 #독립서점 #작은책방 #천안 #천안책방 #천안역 #천안역책방 #천안여행 #1호선여행 #1호.. 2021. 11. 24.
[입고도서] 춥고 더운 우리 집 / 공선옥 산문 [입고도서] 춥고 더운 우리 집 / 공선옥 산문 우린 단 한번도 만족스런 집에 살아본 적 없는지 모른다. 그러기에 항상 만족스런 집을 꿈꾼다. 닿지 않는 현실에 화도 나고 무기력해지지만- 불행했다. 라고 느껴지는 집을 떠올려도 마냥 차갑지만은 않은 건 그곳에 머무는 동안 싫든 좋든 누군가가 내뿜는 온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 7살에 보령의 산 속에 잠시 거처를 둔 적이 있다. 아마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그 공간을 스쳤던 듯 하다. 마을의 커다란 쌀창고가 기억자로 집 앞마당을 가리고 앞마당에는 눈이 무릎만큼 쌓였다. 눈이 없는 날엔 배드민턴 채를 들고 나갔다. 현관문이 있는 뒷마당을 나서면 바로 개울이 흐르고, 얕은 개울을 넘어서면 높은 산이 있었다. 개울은 비가 내리면 집을 삼킬듯 매서웠다. 작은 부엌과.. 2021. 11. 20.
[입고도서]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 고수리 [입고도서]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 고수리 까만 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화면 너머엔 '이름값'하는 사람들의 말끔한 얼굴, 부럽기만한 몸매, 큰걸 넘어 웅장해보이는 집과 입이 바짝 마르는 가격의 소품들, 전망 좋은 테라스, 여유 있는 삶이 담겨있다. 그들이 햇빛이라면 나는 아마도 달빛 아래서 살아가고 있다. -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꿈뻑꿈뻑 눈을 깜빡인다. 잠시 칠흙같던 방 안에 달빛이 스민다. 무채색에 가까운 풍경들이 왠지 노곤해서 눈꺼풀을 이겨내지 못한다. - 우리는 매일을 햇빛속에서 살아가지만 그 밤의 달빛에 위안을 받으며 하루를 매듭짓는다. 우리의 하루엔 딱 그 정도의 빛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꽤 적당한 밤이다. - #우리는달빛에도걸을수있다 #고수리 #고수리에세이 #에세..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