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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59

[입고도서] 집, 어느 민달팽이의 유랑 [입고도서] 집, 어느 민달팽이의 유량 / 유보 집은 물리적 공간인 동시에, 마음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내 집 하나 마련하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당신 마음 속엔 여러가지 모습을 한 집이 들어차있으면 좋겠다. - 내 마음 속의 집들은 대게 공간이라기보다 공간에서의 순간들이었다 나는 닳도록 이사를 다니지만 그런 집들은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기에 아무일 없듯 하루를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 책 속의 한 구절, 나누는 대화와 망고, 음악소리, 책방의 무언가가 당신의 마음속에도 집으로 남을 수 있다면 좋겠다 - #집어느민달팽이의유랑 #유보 #에세이 #집 #안식처 #위안 #양극성장애 - * 태그의 문구는 책의 본문이 아닌 책방지기의 감상평입니다 -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1F 일상수집.. 2021. 11. 16.
[입고도서](절판) 힐링커피 / 양선희 [입고도서] 힐링커피 / 양선희 스타벅스를 다니는 이들이 된장녀라 불리던 시절, 그 시절의 커피는 좀 독특했다. 스물셋의 나는 맛도 멋도 이름도 모르는 커피들을 마셨다. 그 쓰고 신 맛이 왠지 근사해보였다. 어른의 맛 같았다. p.s. 커피를 애정한다면 추천합니다. - 1. 책방을 시작하고 결심한 한가지는 '추억속의 책을 찾자' 라는 다짐이었다. 이 책의 기억은 한 문장이었다. "담배향 대신 커피향 나는 사람으로 나이들고 싶다." 2. 20대 초반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홍대를 쏘다니면서 그렇게 예쁜 카페가 있는 줄을 그렇게 다양한 커피가 있는 줄을 처음 알았다. 분위기가 좋은 카페에 들어가 있어보이는 커피를 시켰다. 에스프레소를 시키고 엄지손가락만한 잔에 한 번, 한약보다 쓴 맛에 한 번 더 놀랐다. 그래.. 2021. 11. 9.
[셀프음료바 무료화] [셀프음료바 무료화] 잠시 쉬어가시는 때에도 금액이 적혀있으니 이용에 불편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셀프음료바를 무료화하였습니다 :) 잠시 책을 보고 가시는 분들도 대관 & 입주 공간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제 자유롭게 이용해주세요 종종 책 구입을 해주시면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그럼 내일 오픈하여 뵙겠습니다 -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화수목금토 PM 1-9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천안 #천안독립서점 #독립서점 #작은책방 #천안책방 #천안역 #천안역책방 #1호선여행 2021. 11. 8.
[입고도서] 안아줘! / 제즈 앨버로우 [입고도서] 안아줘! / 제즈 앨버로우 쉽지만 쉽지 않은 말 흔하지만 아무에게나 하기 힘든 말 그렇지만 누구든 할 수 있고 누구든 안아줄 수 있는 말 - 흔한 단어들 중에도 흔하게 말하기 힘든 단어들이 많습니다 어떤 말들은 입에만 담아도 울림이 생기고 눈물이 맺히지요 당신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말은 무엇인가요? - #19 #동화 #동화책 #안아줘 #말의울림 #제즈앨버로우 - * 태그의 문구는 책의 본문이 아닌 책방지기의 감상평입니다 -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1F 일상수집가 화수목금토 PM 1-9 #독립서점 #작은책방 #천안 #천안책방 #천안역 #천안역책방 #천안여행 #1호선여행 #1호선책방 #천안독립서점 - 입고문의 uiyonglee@naver.com 2021. 11. 6.
[서점의 날 이벤트] 11/5 - 11/11 [서점의날] 11.5 - 11.11 (저도 방금 처음 알았는데) 오늘부터 일주일간 서점의날이라고 합니다 준비한 이벤트는 별거없지만 그래도 생색은 내야지 싶어서 주섬주섬 망고와 책들을 준비(?)했답니다 책방 구경시켜드릴게요 놀러오세요 :) #아무말 - 서점의날 기간동안 책 구매시 아래 중 하나를 선택하여 1) 면지(표지 다음장의 색지) 2) 작은 책갈피 원하시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적어드리겠습니다 :) - #서점의날 #서점의날이벤트 #자체이벤트 #급조이벤트 #소비조장 #과소비하세요 #책사세요 - 책 짓는 독립서점 #일상서재 #책방 #천안 #천안책방 #천안역책방 #천안역 #1호선책방 #1호선여행 - 화수목금토 PM 1-9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07 2021. 11. 5.
[입고도서] 모든 요일의 기록 / 김민철 [입고도서] 모든 요일의 기록 / 김민철 - 무언가를 내것으로 만들려면 괴롭혀야 한다. 신발을 신고 온종일 깔아 뭉게고,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을 씹어먹고, 스마트폰을 열심히 두드리고, 펜을 종이 위에 정성껏 눌러 담는다. 그제서야 물건들은 비로소 내 것이 된다. 나는 그런식으로 나의 하루를 끄적거리며 내것으로 만든다. - 어릴 땐 닳는게 아쉬웠다. 선물받은 과자들은 결국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되었고, 예쁜 펜들은 가지런히 모아두고 구경만 했다. 선물받은 옷은 살이 잔뜩 찐 뒤에 입지도 못하고 옷장에 처박혔고, 그렇게 소중했던 물건들은 대게 내 것이 되지 못하고 떠나갔다. - 아직 그 습관을 다 버리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닳는 것에 꽤 만족감을 느낀다. 그것이 낡음이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고 나의 자취임을 안다.. 2021. 11. 4.